산단공, 여수페트로 지분 51% 매각 추진 … 안전관리 소홀 가능성
화학뉴스 2014.11.18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여수페트로의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
여수페트로는 에틸렌(Ethylene), 페놀(Phenol) 등 석유화학제품의 하역과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곳으로 산업단지공단의 지분 매각으로 민영화된다. 일부에서는 민영화로 인해 석유화학제품 수출과정에서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단은 여수페트로의 지분 51%를 전량 매각하기 위해 최근 경쟁입찰 공고를 게시하고 11월28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여수페트로의 주주나 주주로 구성된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페트로는 공단의 지분율이 51%로 최대이며 나머지는 롯데케미칼 17%, 금호석유화학 12%, 금호P&B화학 10%, 대림산업 5%, 여천NCC 5%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2006년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부두의 해상하역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여수페트로를 설립했다. 2009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유 지분 80% 가운데 29%를 매각한 바 있으며 나머지 51%를 전량 매각키로 결정했다. 산업단지공단의 취득가액은 2억5500만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여수페트로는 석유화학 부두의 공용적 기능을 토대로 공기업인 산업단지공단이 부두를 이용하는 화주들과 공동으로 설립했다”며 “입찰에 참여해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대상을 주주인 화주로 제한한 것도 설립 취지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형사고 위험이 있는 석유화학제품의 하역과 안전관리 업무를 민영화로 전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수페트로는 석유화학 부두의 액상화물 등 위험물 하역과 안전관리, 부두를 이용하는 화주의 시설물 유지 점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물류 관계자는 “하역과 안전관리를 민간기업이 따로 맡아 운영하던 종전의 이원화체계를 벗어나 석유화학 부두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기업이 참여한 하역·안전관리 통합 관리기업을 만든 것이 여수페트로”라며 “2009년 공기업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민영화를 추진하자 일부 입주기업들이 안전관리가 취약해 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바 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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