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CC는 2015년 조선용 도료 부문의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KCC는 3/4분기 누적 기준 조선용 도료의 평균 판매단가는 상반기에 비해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3년 평균에 비해 1.3% 가량 낮은 수준이지만 급격한 가격 하락이 멈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기업들은 2013년 상반기까지 극심했던 저가 물량을 2014년 3/4분기 최대로 소화했다”며 “KCC도 해당물량 소화가 마무리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현재 조선용 도료의 수익성 악화가 마무리되는 국면으로 최근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조선용 도료 영업이익률은 2자리수를 회복할 것”이라며 “다른 경쟁기업과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