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핵심 3대 사업의 수익성이 급락하며 장기전략에 제동이 걸려 주목된다.
한화케미칼의 핵심사업은 태양광, CA(Chlor-Alkali), PVC (Polyvinyl Chloride), PE(Polyethylene)로 2014년 태양광, 화성,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 핵심 3대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으며, 하반기에도 회복 가능성이 낮아 험난한 앞길이 예고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매출액이 2013년 1/4분기 1조7797억원에서 2014년 1/4분기 1조9573억원, 2/4분기 2조1039억원으로 증가했으나 3/4분기에 1조9759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13년 1/4분기 85억원 적자에서 2/4분기 317억원 흑자로 돌아섰으나 2014년 1/4분기 830억원에서 2/4분기 219억원으로 흑자가 73.6% 급감했고, 3/4분기에도 236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2014년 2/4분기에 폴리올레핀(Polyolefin)의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원료인 에틸렌(Ethylene) 강세로 코스트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케미칼은 타계대책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14년 8월 KPX화인케미칼 인수에 이어 SAP(Super-Absorbent Polymer) 사업 진출까지 다양한 신규사업이 부상하고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과잉공급된 CA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신중한 미래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표,그래프: <한화케미칼의 영업실적 변화><한화케미칼 닝보 영업실적><한화케미칼의 PO·화성사업부 영업실적> <화학저널 2014년 11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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