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삼성토탈 인수로 발판 마련 … 정유4사는 경쟁력 의문시
화학뉴스 2014.11.26
한화그룹이 11월26일 삼성토탈을 전격 인수하면서 15년 만에 정유사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한화는 1970년 경인에너지를 설립하면서 정유사업에 진출했지만 외환위기 등을 맞아 1999년 현대오일뱅크(옛 현대정유)에게 매각한 바 있다. 삼성토탈의 인수를 통해 한화는 정유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토탈은 나프타(Naphtha)를 가공해 나오는 부산물로 휘발유와 경유를 생산해 한국석유공사를 통해 알뜰주유소에 공급해왔다. 삼성토탈이 2015년 생산하게 될 휘발유는 50만톤, 경유는 100만톤 수준이며 항공유 생산량도 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삼성종합화학도 한화에게 인수되는 만큼 앞으로 한화케미칼의 석유화학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를 생산하고 있고 삼성토탈은 휘발유와 경유 등의 석유제품과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X(Para-Xylene)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석유화학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석유화학산업이 봉착한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정유기업들은 일제히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유 관계자는 “정유 사업은 소비재와는 달리 국제유가나 환율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사업”이라며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여천NCC와 삼성토탈의 규모가 합쳐져 생산량이 늘어난다고 해도 큰 이점을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나프타 등 기초 원료의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알뜰주유소를 비롯해 국내 정유 시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한화가 인수로 얻는 부수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삼성토탈이 정유사업을 크게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 계획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겹치는 품목이 있어 영향이 다소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학저널 201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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