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직원 달래기 나서…
손석원 사장, 대산공장서 설명회 개최 … 한화 매각반대 움직임 확대
화학뉴스 2014.12.02
한화그룹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종합화학의 직원들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반발이 커지자 손석원 사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손석원 삼성종합화학 사장은 12월1일 오후 2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성토탈 공장 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화그룹 매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당일 공장 임직원에게 공지된 것으로 설명회 내용과 구성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삼성종합화학 매각과정과 배경, 한화와의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밝히고 현업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원 사장이 직접 나선 것은 한화그룹 직원으로 신분이 바뀌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임직원을 달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실제로 삼성토탈 서산 공장의 생산직 임직원 일부는 11월28일 충남도 서산시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노조 설립신고서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12월2일 처리될 예정이기 때문에 노조 설립을 앞두고 반발기류 확산을 막기 위해 손석원 사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한편, 한화그룹에 함께 매각되는 삼성테크윈 임직원들은 매각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서 직원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사업장별로 비대위 구성작업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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