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나프타 재고손실 “심화”
삼성증권, 4/4분기 영업이익 1115억원 불과 … PE 스프레드 강세 유지
화학뉴스 2014.12.23
롯데케미칼은 2014년 4/4분기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4/4분기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재료 투입지연 효과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의 4/4분기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2013년 4/4분기에 비해 13.3% 하락하고 시장 예상치를 20.2% 가량 하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겨울철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나프타(Naphtha) 재고를 길게 가져가는 관행이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을 크게 압박하고 있다”며 “현태 나프타 가격은 톤당 50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롯데케미칼의 4/4분기 투입가격은 8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2015년 1/4분기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현재의 나프타 가격이 2월부터 반영되면서 영업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승우 연구원은 “현재 PE(Polyethylene)와 나프타의 스프레드가 역대 최고수준에 달할 만큼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2015년 1/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2015년 1/4분기 매출액은 2조4030억원, 영업이익은 19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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