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3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7조5238억원으로 2012년 7조1445억원에 비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기업 971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2월29일 발표했다.
생산규모는 2009-2013년 최근 5년동안 5조3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8.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바이오산업 분야로는 바이오식품이 40.2%, 바이오의약이 36.9%로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바이오식품은 사료첨가제가 63.6%, 식품첨가물이 17.7%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혈액제제가 21.6%, 백신이 1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은 3조1664억원으로 2012년 3조475억원에 비해 3.9% 증가했고, 2009-2013년 연평균 6.7% 증가해 같은 기간 연평균 수입증가율 2.1%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입은 1조 509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식품이 1조6821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바이오의약이 1조1386억원, 바이오전자가 1159억원을 차지했다.
2012년에 비해 수출이 증가한 부문은 식품첨가물, 기타 바이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백신, 바이오센서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바이오산업 내수시장은 2013년 5조8669억원으로 2012년 5조5281억원에 비해 6.1% 늘어났으며 2009년 4조 2367억원에 비해 38.5% 성장했다.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비는 2013년 1조1651억원으로 2012년 1조79억원에 비해 1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통계포털과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