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파이어 글라스 본격 채용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도입 … 2인치 mm당 2달러 수준으로 가격 폭락
화학뉴스 2014.12.29
LG전자(대표 대표 구본준)가 차기 스마트워치에 사파이어 소재를 커버글라스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형 디스플레이로 실제 시계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던 LG전자는 신제품에서 사파이어 글라스로 성능 차별화도 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국내외 관련기업들로부터 사파이어 글라스 견적을 받고 일부와는 가격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스마트워치 브랜드 LG전자 관계자는 “사파이어 가격이 최근 크게 하락한데다 차기제품에 대한 차별화도 필요한 상황이라 채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기업으로부터 샘플을 함께 받아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사파이어 가격이 급락한 것은 애플(Apple)이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등 2014년 출시한 신제품 전면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하지 않아 기대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기업들이 재고 물량을 대거 시장에 내놓으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현재 사파이어 잉곳 가격은 2인치 기준으로 mm당 2달러로 2014년 상반기까지 4-6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다. 시장 관계자는 “2015년 초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플워치>에도 사파이어 글라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공급기업인 GT Advanced Technology가 파산하면서 적용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며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사파이어로 내구성을 높이면 그만큼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마켓에 따르면, 2014년 스마트워치 시장은 1500만대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3억7300만대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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