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미국산 경쟁력 뛰어나다!
2018년 생산코스트 10-15센트 유지 … 에탄 공급과잉 장기화로
화학뉴스 2015.01.19
미국은 급격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확대에도 앞으로 현재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에틸렌 생산능력 확대에도 에탄(Ethane) 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공급이 수요 증가속도를 상회하는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yondellBasell에 따르면, 2014년 미국의 에탄 수요는 하루 130만배럴(약 3000만톤) 수준으로 에탄 크래커 신증설이 본격화되는 2018년에는 190만배럴(약 3900만톤)로 급증하고 2019년 200만배럴(약 4110만톤)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탄 공급량은 2014년 하루 150만배럴에서 2018년 200만-230만배럴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210만-25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나타나 에탄 공급과잉이 50만배럴을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탄은 에틸렌 원료 이외의 용도가 없기 때문에 현재 과잉물량은 메탄가스와 분리하지 않고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탄 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에탄 가격이 분리코스트 수준의 낮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에탄 크래커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 에탄 수요 및 공급 전망을 바탕으로 LyondellBasell이 추산한 2018년 북미 에탄을 원료로 사용한 에틸렌 생산 코스트는 파운당 10-15센트로 2012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3-6센트 수준인 중동의 에탄 크래커에 비해서는 다소 높지만 40-60센트 수준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에 대한 경쟁우위는 당분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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