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불황으로 채용 줄인다!
2015년 채용인원 13.2% 감소할 듯 … 경기침체로 채용계획 보수적
화학뉴스 2015.01.27
정유·석유화학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2014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500대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을 확정한 180사의 평균 채용인원이 12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4년 평균 채용인원은 129.9명으로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용여부를 확정한 180사의 전체 신규채용 인원도 2014년 2만3385명에서 2015년에는 2만2844명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00대 대기업 중 설문에 응한 305사 가운데 채용하겠다는 곳이 151사로 49.5%, 채용하지 않겠다는 곳이 29사로 9.5%로 집계됐으며, 채용여부 및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대기업은 125사로 41.0%에 달했다. 채용여부를 확정한 180사 가운데 33사는 2014년보다 채용 예정인원이 증가할 예정이며, 91사는 비슷한 수준, 56사는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2015년에는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가 없고 신흥국 및 중국의 경기 불안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며 국내기업들이 보수적인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7.1%, 건설 6.3%, 유통·물류 2.1% 등으로 채용을 늘리는 반면, 정유·화학은 -13.2%, 식음료는 -12.8% 등으로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매출 상위 100대 대기업은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의 영향으로 채용이 다소 감소하고 정유‧화학, 식‧음료, 섬유, 제지가 많은 301-500위 대기업들은 채용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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