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on, 합성고무 생산체제 재구축…
NBR, Tokuyama서 범용제품 생산 확대 … 특수제품 이관해 효율 개선
화학뉴스 2015.01.28
Nippon Zeon은 합성고무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재구축한다.
아시아에서 증설이 잇따르며 경쟁이 극심해지고 있는 NBR(Nitrile Butadiene Rubber)은 4개 공장에서 수요와 공급 갭을 줄이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 Tokuyama 공장은 설비 개선과 그레이드 이전 등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가격경쟁력을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아크릴고무(Acrylic Elastomer)도 생산 효율개선을 위해 Kurashiki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부가가치제품 일부를 Kawasaki와 미국공장으로 옮긴다. 수첨NBR은 2014-2016년 중기경영계획 기간 이내에 Kawasaki 공장의 베이스 폴리머를 20-30% 확대해 Takaoka와 미국에서 증산할 계획이다. 일본은 에틸렌(Ethylene)과 부타디엔(Butadiene) 생산능력이 축소되고 아시아지역의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가 대두하면서 세계적으로 원료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Nippon Zeon은 합성고무 생산체제의 근본개혁에 나선다. 자금을 투입해 생산설비를 개량하고 그레이드를 옮기는 등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이 가장 커 수급 차이가 확대되고 있는 NBR이 구조개선 최중요대상으로 Nippon Zeon은 Kawasaki와 미국 Zeon Chemical, 영국 Zeon Chemicals Europe에서 배치중합공법을 채용해 특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Tokuyama에는 연속중합공법을 채용해 범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Tokuyama에서 풀가동을 지속하는 반면 배치공법을 채용한 3개 공장은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Tokuyama는 디보틀넥킹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일부 그레이드를 Kawasaki와 미국과 영국 공장으로 이관함으로써 생산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크릴고무는 Kurashiki와 Kawasaki, 미국의 3개 공장에서 생산 최적화를 진행한다. Kurashiki 공장은 특수제품을 제조해 판매해도 양호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나 생산제품 종류가 많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Kurashiki에서는 증설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부 그레이드를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는 미국 켄터키 공장으로 옮겨 생산해 생산효율을 개선하고 원료 공동구매를 통한 코스트를 낮추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Takaoka와 미국에서 생산하는 수첨NBR은 실재와 개스킷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지만 판매를 한층 더 확대하기 위해 Kawasaki에 베이스 폴리머 생산설비를 개조해 생산능력을 20-3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BR(Butadiene Rubber)과 CMB(Carbon Master Batch) 등도 생존전략을 모색해 합성고무 사업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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