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유가 폭락으로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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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채권 매도로 차입비용 증가 … Afren․Enquest․GKP 위험 화학뉴스 2015.01.29
글로벌 정유기업들이 국제유가 폭락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
정유기업들이 발행한 채권을 투자자들이 매도하면서 금리가 상승해 차입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영국 정유기업인 Afren, GKP(Gulf Keystone Petroleum), Enquest 등이 발행한 채권금리가 국제유가 폭락 이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금리는 차입비용을 의미하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 폭락은 ExxonMobil, Royal Dutch/Shell과 같은 석유 메이저보다는 중소형 정유기업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P Morgan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45달러 수준을 형성하면 미국 달러화 정크본드를 발행한 정유기업 중 40%가 2017년 디폴트 상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Afren은 채권금리가 2014년 7월 6%에서 2015년 1월 말 35%까지 급등해 정유기업 중에서 경영 악화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fren은 5000만달러의 부채 만기에 대한 상환 연장을 위해 채권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nquest도 채권금리가 5.5%에서 13%로 상승했으며, GKP는 15%에서 20%로 상승해 부채의 만기 연장과 주식 발행을 채권자들과 재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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