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도화학은 2015년 1/4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흥국증권은 “국도화학은 중국 춘절연휴에 따라 에폭시수지(Epoxy Resin) 수요가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1/4분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3.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재료 투입가격 하락으로 긍정적 래깅(원료투입시차: Lagging) 효과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2015년 에폭시수지 마진은 국제유가의 극심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BPA(Bisphenol-A) 공급과잉으로 3-4%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ow Chemical이 2015년 염소(Chlorine) 및 에폭시수지 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 저가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도화학이 2013년 증설한 중국 플랜트의 가동률이 상승해 고정비 분산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흥국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국도화학은 2003년 중국에 에폭시수지 2만톤 플랜트를 1차 준공했으며 생산능력을 22만톤으로 확대했다”며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중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