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사내 유보금 “텅텅”
태양광 투자 확대로 자본유보율 376% 불과 … OCI의 1/6 수준
화학뉴스 2015.02.13
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은 지속된 태양광 투자로 자본유보율이 376%에 머무르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014년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사내유보금이 3조622억원으로 2013년 2조8287억원에 비해 8.3% 증가했다. 그러나 자본유보율은 자본금이 2013년 7070억원에서 2014년 8153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400%에서 376%로 오히려 감소했다. ![]() OCI도 태양광에 집중하고 있지만 자본유보율이 2128%로 한화케미칼보다 6배 가량 높았다. OCI는 2014년 자본유보금이 2조7083억원으로 한화케미칼보다 3539억원이 적었음에도 자본금이 1272억원으로 낮아 자본유보율이 2128%에 달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삼성토탈, SK종합화학, 대한유화 등 5대 NCC(Naphtha Cracking Center) 석유화학기업의 자본유보율이 2000%를 상회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화케미칼은 자본유보율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만, 한화케미칼은 이익잉여금이 OCI에 비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을 배당하지 않고 사내유보금을 쌓아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표,그래프: < 한화케미칼과 OCI의 자본유보율 비교 > <화학저널 2015/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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