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수출 총체적 “부진”
2014년 220억달러로 6.2% 감소 … 3대 부문 수출량 17.2% 급감
화학뉴스 2015.02.25
중국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뉴 노멀(New Normal) 정책을 실시하면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2월25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합성수지․합섬원료․합성고무 등 3대 부문 생산량은 2127만톤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했고 수출량은 1178만톤으로 2.1% 줄었다.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석유화학 자급률 상승으로 분석됐다. 2014년 합성수지․합섬원료․합성고무 중국 수출은 574만톤으로 17.2% 급감했고, 수출액은 96억6000만달러로 13.6% 줄었다. 기초유분․중간원료 등을 포함한 2014년 전체 석유화학 수출액도 482억달러로 0.3% 줄었다. 특히, 중국 수출액은 220억달러로 6.2% 감소해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체 수출액 가운데 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중국은 뉴 노멀 정책에 따라 경제성장 속도를 조절해 자본재와 중간재의 자급률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석유화학 3대 부문의 생산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넘어서면서 자급률이 2009년 61%에서 2014년 79%로 상승했다. 2015년에도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하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신규 가동하고 프로필렌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PP(Polypropylene) 약 400만톤을 증설할 가동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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