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19달러까지 무너졌다!
kg당 18.99달러로 0.03달러 하락 … OCI․한화케미칼 수익성 적신호
화학뉴스 2015.02.26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이 19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PVinsights에 따르면, 2월18일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18.99달러로 전주에 비해 0.03달러 하락했고, 2nd 그레이드는 0.05달러 떨어져 18.05달러를 형성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2014년 1월2일 19.38달러로 19달러를 넘어선 이후 22달러대까지 상승했고 상승세가 지속되자 일부에서는 2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으나 3월 초 22.60달러를 최고치로 하락과 약보합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8월에는 20달러대로, 12월에는 19.50달러로 20달러 마저 무너졌고, 2015년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19달러 마저 하회하고 있다. 중국의 모듈(Module) 생산기업들이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가격경쟁을 지속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까지 신규시장을 확대하는 아시아기업이 늘고 있어 모듈을 시작으로 셀(Cell), 웨이퍼(Wafer)까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와 한화케미칼의 폴리실리콘 제조코스트는 20-23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모두 디보틀넥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소폭의 제조코스트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OCI(대표 이우현)는 2015년 1/4분기에는 2008년 1/4분기 건설을 완료한 5000톤의 P1 공장 감가상각이 마무리되고 3/4분기에는 1만톤 디보틀넥킹이 완료되면서 2015년에만 제조코스트가 2달러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 디보틀넥킹을 통한 신규 생산능력을 제외한 4만2000톤의 감가상각이 모두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제조코스트가 kg당 6.6달러 정도 떨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도 2015년 디보틀넥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1만톤에서 1만50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제조코스트가 낮아지게 된다.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제조코스트가 kg당 20달러 수준을 형성해 폴리실리콘 현물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실적 위기론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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