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LPG(액화석유가스) 3월 계약가격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동반하락세를 지속하다 2월 상승으로 전환된 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프로판(Propane) 가격은 3개월만에 500달러를 돌파했으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겨울철 성수기 시즌도 끝나가고 있어 동반 하락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아람코(Saudi Aramco)는 3월 아시아 프로판 계약가격(CP: Contract Price)을 톤당 50달러 인상한 500달러로 공시했다.
프로판 가격은 11월 700달러, 12월 600달러, 1월 500달러가 붕괴됐으나 3월 다시 500달러를 회복했다.
석유 수요 증가와 미국 달러 강세 때문으로 북미지역에서 폭설로 난방용 수요가 증가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부탄(Butane) 가격은 톤당 20달러 내린 460달러를 형성했다.
부탄 가격은 9월 785달러에서 10월 765달러, 11월 600달러, 12월 470달러, 1월 480달러에 이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편, 국내 LPG 가격은 동결됐다.
E1(대표 구자용)은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가정용 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kg당 836.8원, 산업용 프로판은 834.3원, 부탄은 1229.0원으로 결정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