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분리막 특허 수출
분리막 원단 강도 높여 안전성 강화 … 중국1위 SST와 라이선스 계약
화학뉴스 2015.03.09
LG화학이 중국 1위 배터리 소재 생산기업에게 분리막 특허기술을 수출한다.
LG화학은 중국의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분리막 생산기업 시니어(Shezhen Senior Technology)에게 독자 개발한 배터리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특허기술을 라이선스 계약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월8일 밝혔다. 시니어는 전기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건식 분리막 생산 중국 1위로 2014년 3억3000만위안(약 58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LG화학을 비롯해 중국의 유력 2차전지 생산기업에게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다. SRS 기술은 2004년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 원단에 세라믹을 코팅해 열적·기계적 강도를 높임으로써 내부단락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LG화학은 2007년 국내를 시작으로 2010년 미국, 2012년 중국, 2014년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LG화학 관계자는 “SRS는 GM·르노(Renault)·볼보(Volvo)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지멘스(Siemens)·AES·SCE 등 전력기업에게 배터리 공급자로 선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기술”이라며 “세계 유수의 분리막 생산기업들로부터 관련기술 사용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유상 라이선스 계약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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