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외국인 순매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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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약세에 고환율 수혜 … LG화학 중심 NCC 매수 집중 화학뉴스 2015.03.13
국내 화학주식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몰리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3월13일 글로벌 유동성 개선, 국제유가 하락, 고환율 수혜 기대로 화학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2015년 초부터 코스피(KOSPI) 기준 외국인 순매수금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화학업종 순매수금액은 8700억원을 넘어서 보유비중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LG화학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LG화학은 3월12일 외국인 지분율이 36.67%로 2014년 말에 비해 3.0%포인트 상승해 4000억원 이상을 매입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희철 연구원은 “외국인의 우호적인 매수 흐름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로 글로벌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기초원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이 톤당 500달러 내외로 급락하면서 아시아 NCC의 경쟁력 호전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국제유가 약세 속에서 중국 석탄화학(CTO)의 경쟁력이 낮아져 신증설에 따른 우려가 크게 완화되고 있으며 2015년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부문의 수급타이트가 예상되고 있다. 이희철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저유가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개선과 함께 고환율(원화약세)로 수출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며 “NCC는 3월부터 저가 나프타 투입 효과에 따라 수익성이 뚜렷하게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화학은 장기적 성장여력이 크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도 영업실적 호전에 따른 모멘텀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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