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수출 수익성 크게 악화됐다!
2월 수출단가 800달러에도 미달 … PTA는 중국수출 무려 53% 격감
화학뉴스 2015.03.17
석유화학 수출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
2월 한화케미칼, LG화학,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등은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총 수출이 12만8605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3.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디아, 베트남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중국수출은 4만5774톤에서 5만7990톤으로 늘어났다. 수출액은 저유가에 연동된 원료가격 하락으로 소폭 떨어졌으나 원료인 나프타(Naphtha)와의 가격 차이가 3월13일 기준 톤당 716달러로 2월13일 576달러에서 대폭 확대돼 마진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LG화학, 한화케미칼이 생산하는 PVC(Polyvinyl Chloride)는 2월 5만43톤을 수출해 비슷했으며 수출액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인디아 수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 말레이지아는 감소했다. 1월에는 7만1136톤을 수출해 28% 신장했다.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삼성토탈 등이 생산하는 P-X(Para-Xylene)는 38만3978톤으로 95.9% 급증했다. 하지만, 수출액은 3억661만달러로 21.6% 증가에 머물러 수출단가가 톤당 800달러 아래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이 극심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출 다변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PTA는 삼성종합화학, 삼남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태광산업, 효성 등이 생산하고 있으며 2월에는 4% 감소한 22만133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신증설로 자급력을 확대하면서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월 중국 수출도 53% 격감했다. 이에 따라 인디아 수출이 4%, 터키는 149% 폭증해 PTA 생산기업들이 수출을 다변화해 중국 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5/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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