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오일, 환경규제 강화로 타격
미국, 수압파쇄공법 채굴에 따른 오염 규제 … 생산기업 반발
화학뉴스 2015.03.23
미국 정부가 셰일오일(Shale Oil) 관련 환경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 내무부는 3월20일 연방정부 소유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셰일오일 수압파쇄공법(Fracking)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규제안은 셰일오일 생산기업들이 채굴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을 공개하고 새로 도입한 오염수 안전 처리에 관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샐리 주얼(Salley Jewell) 내무부 장관은 “현재의 채굴 관련규제는 수압파쇄공법과 같은 최신 기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안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규제안 발표에 미국 셰일오일 생산기업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부에너지연합과 미국독립석유생산자연합(IPAA)은 환경오염 우려가 “입증되지 않은 것”이라며 규제를 연방 법원에 제소하기로 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셰일오일 생산기업들은 규제에 따라 유전당 9만70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되는 등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3/2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EU, 환경규제 완화로 “위기 타개” | 2025-03-2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활성탄, 환경규제 타고 꾸준히 성장 친환경·PFAS 대응이 경쟁력 | 2025-08-29 | ||
[환경] 환경규제, 선진국-개도국 대결 한계 | 2025-02-14 | ||
[환경화학] 수처리막, 중국 환경규제로 “인기” | 2024-10-18 | ||
[환경화학] 활성탄①, 환경규제 타고 수요 증가 아시아·태평양 시장 급성장 | 2024-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