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가 자동차 외장부품에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폴리아미드(Polyamide) 컴파운드를 신규 적용했다.
랑세스코리아에 따르면, 자동차 범퍼, 도어핸들, 스포일러, 미러 하우징과 같은 승용차 및 트럭의 외장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폴리아미드 기반 브랜드와 PBT 기반 브랜드는 우수한 외관 품질과 도장 성능을 자랑하며 특수 응용분야에도 기계적 물성이 최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BT 기반의 는 글라스비드(Glass Bead)를 20% 보강한 혁신 소재로 자동차 주유구 도어 등에 적용 가능하며, 전착코팅(CDC) 온도를 충분히 견딜 수 있고 치수안정성과 정밀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흡습성이 높아 치수안전성이 떨어지는 PPE(Polyphenylene Ether)와 폴리아미드 블렌드의 대체소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차체에 조립돼 온라인 코팅과 전착도장 공정에 적용할 수 있어 제조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
또 200℃ 이상의 고온에 1시간 이상을 두어도 부품 팽창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일반 유리섬유가 아닌 글라스비드로 강화돼 표면 품질과 도장성이 우수한 편이다.
비강화 소재인 은 PC(Polycarbonate)와 PBT 블렌드로 등방성 수축 거동이 우수해 가공제품의 뒤틀림이 적고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 라디에이터 그릴용 소재나 A급 고광택 표면이 요구되는 외장부품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온도에서도 탁월한 강도를 유지해 충돌사고가 발생해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각으로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며 열변형 온도가 높아 라디에이터 열에 노출돼도 늘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