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재고 감소로 수출세 “부활”
말레이, 재고․생산량 동반감소 … 3월 말부터 관세철폐 중단
화학뉴스 2015.03.31
말레이지아가 팜유(Palm Oil)의 수출 관세 철폐조치를 3월 말부터 중단했다.
말레이지아는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2014년 9월부터 한시적인 관세 철폐조치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연장했으나 재고량이 일정 수준 감소함에 따라 시황 하향조정 압력이 누그러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지아는 팜유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재고가 2014년 8월 말 200만톤을 넘어섰고 11월 말에는 230만톤에 달하는 등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말레이지아 정부는 재고 과잉에 따른 시황 부진을 우려해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폐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하고 재고를 소진시키려 했다. MPOB(말레이지아 팜유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재고량은 2015년 1월 말 177만톤으로 2014년 8월 기록한 200만톤을 하회했다. 관세철폐 조치를 도입한데 이어 2014년 말부터 현지에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점 역시 재고 감소로 이어졌다. 2015년 2월 말에도 174만톤으로 2개월 연속 200만톤을 밑돌면서 당국은 관세 철폐조치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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