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폐플래스틱 수입 양극화…
2014년 825만톤으로 4.7% 증가 … PE 27% 급증에 나머지 급감
화학뉴스 2015.04.01
중국의 폐플래스틱 수입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은 폐플래스틱 수입량이 2014년 825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경제성장률 둔화 및 위안화 강세로 수입가격이 상승하면서 2013년 처음으로 수입량이 감소했으나 PE(Polyethylene) 수입이 30% 가까이 증가해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경제발전과 함께 플래스틱 수요가 계속 확대돼 재사용을 위해 가전제품,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용기, 농업용 필름 등 폐기물로부터 회수되는 폐플래스틱 수요도 증가했다. 중국 내에서 자체 회수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입하고 있어 수입량은 2013년 감소세로 전환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4년 2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으나 수입량이 확대된 것은 PE가 품목별 최대량을 기록하며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PE는 2014년 440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27.0% 증가했으나 반면, 합성수지는 모두 2013년에 비해 감소했다. 폴리에스터(Polyester)가 207만1000톤으로 5.9%, PVC(Polyvinyl Chloride)가 33만톤으로 13.6%, PS(Polystyrene)가 11만8000톤으로 49.6%, 기타가 133만2000톤으로 16.6%로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처는 홍콩에서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해 2014년 116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54.0% 증가했다. 홍콩은 2010년까지 전체의 20-30%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으나 이후 축소돼 2013년에는 일본, 미국에 이어 3위로 순위가 떨어졌으며 2014년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95만톤으로 11.5%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2위를 기록했다. <화학저널 201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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