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복합 부품소재 개발 주력
2016년부터 일본 자동차에 적용 … BASF도 경량화 소재 공동개발
화학뉴스 2015.04.01
독일 화학기업은 자동차 경량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에서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이용한 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랑세스(Lanxess)는 몇 년 전부터 일본기업과 협력해 부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2017년에는 일본계 양산차에 복합소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BASF는 4월에 EP(Engineering Plastic) 개발 연구소가 소재한 Yokohama에 Asia Composite Center를 개설하고 수요기업과 공동으로 경량화 소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폴리아미드(Polyamide) 등 기존 수지만으로는 강도가 부족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은 한정돼 있으나, 랑세스, BASF는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등과 열가소성수지를 이용한 복합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랑세스가 2012년 인수한 독일 Bond-Laminates의 열가소성 복합소재 BASF는 일본자동차 채용을 목표로 효율적인 공동개발을 추진할 방침에 따라 Asia Composite Center를 개설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은 사출성형, 프레스 가공, 금형제조, 소재커팅 등 관련기업이 많아 개발에 수년이 소요되지만, BASF는 연속섬유강화형 열가소성 시트 툴과 시험제작기를 Asia Composite Center에서 자체 공급해 개발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일본에서 설계한 부품을 독일에서 시험 제작하던 기존 관행을 효율화할 방침이다. 랑세스는 일본에 개발 연구소를 두고 있지 않으나 또 일본에 독자개발한 시뮬레이션 툴 양사가 부품에 적용하고 있는 연속섬유 복합소재는 금속과 동등한 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에 따라서는 금속 대비 50% 경량화가 가능하다. 수지가 함유돼 있어 Over-Molding한 수지와 상성이 좋으며 엔진 주변 및 전자기기를 적층한 구조소재와 같이 더욱 복잡한 부품을 성형할 수 있다. 양사는 복합소재를 중심으로 EP와 설계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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