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 석유화학 메이저 PTTGC(PTT Global Chemical)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체인 완성에 나선다.
PTTGC는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생산기업을 인수한데 이어 새롭게 PO(Propylene Oxide) 생산능력 20만톤과 하류부문인 폴리올(Polyol) 및 시스템하우스 생산체제를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다른 생산기업과 합작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까지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타이에서는 SCG(Siam Cement Group), 미국의 Dow Chemical이 합작을 통해 폴리우레탄 체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전기·전자, 건설 분야 등에서 확대되고 있는 수요를 흡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PTTGC는 2012년 스웨덴의 화학기업 Perstorp와 함께 이소시아네이트 합작기업 Vencorex를 설립했다.
당초 PTTGC가 51%, Perstorp가 49%를 각각 투자했으나 2014년 PTTGC가 Perstorp로부터 주식을 추가 매수함으로써 85%까지 출자비율을 높였다.
Vencorex는 프랑스의 TDI(Toluene Diisocyanate) 12만5000톤 플랜트를 HDI(Hexamethylene Diisocyanate) 7만톤 플랜트로 개조할 계획이며 2016년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또 타이에서는 1만2000톤의 HDI계 폴리이소시아네이트(Polyisocyanate) 설비를 신설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3/4분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PTT 그룹은 폴리우레탄 체인을 전략적 투자분야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 PTTGC를 축으로 체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TGC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렌(Propylene) 16만톤을 원료로 활용해 Map Ta Phut 지구에 생산능력이 20만톤에 달하는 PO 설비를 건설하고, PO와 PTT그룹이 보유한 EO(Ethylene Oxide)를 활용해 폴리올 및 시스템하우스의 생산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잠재적 파트너와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제2사분기 중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PTTGC의 총 투자금액은 10억달러로 2018년 4/4분기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타이는 SCG-Dow Group이 2011년 39만톤 생산능력의 PO 설비를 준공했으며 하류부문에서 PG(Propylene Glycol) 및 Polyether Polyol 등 폴리올, 시스템하우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