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람코(Saudi Aramco) 이사진이 한국을 방문한다.
아람코 이사진은 4월21-23일 방한해 아람코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고 S-Oil의 온산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방한하는 인사는 사우디 Ali Al-Naimi 석유광물자원장관과 Ibrahim Alassaf 재무장관, 최고경제회의(SEC) Majid Al-Moneef 사무총장, 아람코의 Khalid A. Al Falih 총재 등 약 20명으로 알려졌다.
아람코는 2011년에 이어 2번째로 한국을 이사회 장소로 정했으며 개최 날짜는 방한 마지막 날인 4월23일이다.
아람코가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는 S-Oil은 온산공장에 2017년까지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인 RUC(잔사유 고도화 컴플렉스)와 ODC(올레핀 다운스트림 컴플렉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S-Oil 역대 최대인 5조원 상당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정유기업들이 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S-Oil이 승부수를 던지는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울산 제2공장 현장 방문과 이사회 등 내부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아람코 이사진은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 등과 관련해 투자 가능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