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에폭시수지 사업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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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큐브에게 생산·영업권 일체 이양 … 사실상 Oil과 합작 전환 화학뉴스 2015.04.14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에폭시수지(Epoxy Resin) 사업을 매각한다.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케미칼의 100% 국내 자회사인 한국다우케미칼은 5월1일 에폭시사업부와 관련된 국내 생산·영업 일체를 다우케미칼과 미국 올린(Olin)의 합작법인인 블루큐브케미칼(Blue Cube Chemical)에게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안건은 3월26일 이사회를 통과했으며 매각 사업부의 순장부가액은 127억원이다. 에폭시는 인쇄회로기판(PCB),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풍력 블레이드, 선박·자동차 도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으로 한국다우케미칼은 2014년 국내 시장점유율이 2%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각은 다우케미칼 본사의 기초화학사업부 매각과 맞물려 진행됐다. 다우케미칼은 미국 걸프연안 소재 가성소다(Caustic Soda)·비닐(Vinyl) 공장과 유럽·한국·중국의 에폭시 부문을 비롯한 기초화학사업부를 분리한 뒤 올린(Olin)과 합병하기로 2015년 3월 결정했다. 다우케미칼은 50억달러 상당의 기초화학사업부를 분리매각하면서 20억달러는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22억달러는 올린과 기초화학사업부를 합병해 출범한 신규법인의 지분 50.5%를 받기로 합의했다. 남은 8억달러는 기초화학사업부와 관련한 연금과 부채를 신규법인이 떠안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다우케미칼은 신규법인인 블루큐브케미칼의 경영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다우케미칼 관계자는 “다우케미칼은 세계 기초사업부를 신규법인에게 매각했으며 한국다우케미칼의 에폭시 사업부 매각도 작업의 연장선상”이라며 “신규법인 명칭 확정과 매각대금을 비롯한 재무절차는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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