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상보(대표 김상근)가 카본-세라믹(Carbon-Ceramic) 윈도우필름 특허를 취득했다.
상보는 자동차용 썬팅 및 건물 유리창 코팅 사업에 활용해 국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보는 안료물질, 금속산화물이 혼합된 접착제와 해당제품을 활용한 착색가능 열선 차단 카본-세라믹 윈도우필름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4월21일 발표했다.
카본-세라믹 윈도우필름은 기존 안료필름이 지닌 우수한 내광성을 유지하면서 적외선 차단 능력을 더해 에너지절감률,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상보는 세라믹 나노입자를 고르게 혼합할 수 있는 코팅액을 개발해 선명성을 저해하는 액 뭉침을 해결하고 작업성을 개선했다.
상보는 2000년 국내 최초로 윈도우필름을 개발했으며 5년 전부터 사업화를 추진해 주력제품인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의 뒤를 이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상보 관계자는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본-세라믹 윈도우필름 관련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디스플레이 분야도 중국 현지 사업추진과 신규 거래선 추가 확보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