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은 수계 도료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저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화에 기여하는 수계 도료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주력인 용제도료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수계 도료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2014년에는 리먼 쇼크 이전수준을 회복했고 2015년에는 7년만에 40만톤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도료공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 수계 도료 생산량은 38만9000톤으로 2013년에 비해 3.2% 증가했다. 수계 중 에멀젼(Emulsion) 페인트 생산량은 22만톤으로 3.3%, 수성수지계 도료는 16만9000톤으로 2.4% 증가했다.
리먼 쇼크로 급격히 감소했던 2009년 32만 6000톤에 비해서는 20% 가까이 급증했다.
다만, 2014년 용제계 도료 생산량은 58만5000톤으로 1.0% 증가에 그쳤다.
2014년 수계 도료 생산량은 리먼 쇼크 이전인 2008년 41만1000톤에 비해 94% 수준을 회복했다.
용제계 도료 생산량은 70만톤을 기록했지만 회복률이 83.6%에 그쳐 수계 생산량 회복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가 수계 도료 생산량의 두드러진 회복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VOCs 배출 억제는 일본 도료 생산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핵심이슈로 일본 도료공업협회는 <도료․도장에서 배출되는 VOCs 억제 목표> 캐치플레이를 앞세워 저 VOCs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도료 생산기업들은 무용제화가 가능한 수계 도료 개발과 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