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합성수지 커틀러리(Cutlery) 생산기업인 일본 Houken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Houken은 2015년 4월부터 중국 Changsu 소재 자회사를 통해 필름 인몰드(In-Mold) 성형을 통한 식품용기 생산을 시작했다. 전용 성형기기를 이미 도입했고 디저트용 식품용기 생산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하루 생산량은 3만개 정도로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추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용기의 재질은 PP(Polypropylene)로 디저트용 용기로 공급할 예정이다.
인몰드 성형으로 용기 디자인 및 품질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증착을 통해 용기 내용물 보호성도 더욱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Houken은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에서 수입된 PP를 원료로 용기를 생산함은 물론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중국제품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중국시장 점유율이 큰 타이완기업에도 납품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에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용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요가 더욱 증가하면 다른 용도의 사출형성기를 투입해 생산능력을 2-3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소비자의식 향상에 따라 안전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양질의 음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품질의 식품용기가 각광받고 있고 Houken은 흐름에 편승해 중국에서 인몰드 성형을 통한 컵 용기를 생산할 방침이다.
1982년 설립된 Houken은 플래스틱 스푼, 나이프, 포크 같은 양식기, 포장소재의 기획 및 생산, 판매가 핵심사업이다. 일본에서는 Niigata Sanjo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중국 Shanghai에 영업본부, Tianjin과 Changsu에 생산설비가 있다.
Changsu에서는 PP와 PS(Polystyrene)를 원료로 도시락, 컵, 커틀러리를 생산해 일본 편의점, 슈퍼마켓은 물론 중국에 진출한 일본 편의점에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