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Henkel을 외면하고…
구조용 접착제 국내시장 점유율 하락 … 가격 부담으로 국산 선호
화학뉴스 2015.05.19
현대자동차가 구조용 접착제를 국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자동차 구조용 접착제는 신성유화, 유니테크, 보광, Henkel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가 제조코스트 절감을 위해 입찰제를 실시하고 있어 저가공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구조용 접착제는 A․C․D 타입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전체 시장점유율은 신성유화 50%, 유니테크 20%, Henkel 15%, 보광 15%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Henkel은 독일기업으로 가격정책이 엄격해 저가공세가 힘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입찰제에서 불리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소재를 국내기업에게 저렴하게 공급받기를 원해 앞으로도 Henkel이 구조용 접착제 입찰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Henkel은 자동차 구조용 접착제도 범용제품이라고 판단해 현대자동차 투입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접착제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저가공세에 시달려 수익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kg당 평균 1만3000-1만4000원이었던 구조용 접착제 가격이 입찰제 및 저가 경쟁으로 1만원 이하로 급락했다”며 “손익분기점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가공세를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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