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자흐 석유화학 “백지화”
수주액 37억7000만달러 놓고 이견 … GS는 손실 예상돼 계약 해지
화학뉴스 2015.05.20
GS건설이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플랜트의 신규건설 수주계약을 해지했다고 5월19일 발표했다.
GS건설은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의 KLPE 합작기업이 발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을 영국 PETROFAC, 독일 Linde와 공동으로 수주한 바 있다. 프로젝트는 37억7716만달러를 투입해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에서 1500㎞ 떨어진 지역에 생산능력 40만톤의 PE(Polyethylene)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공사이며 당시 GS건설은 PE 공정, 기타 부대시설 설계, 구매, 공사 등을 수주했었다. 그러나 OBE(Open Book Estimate) 기간에 산출한 상세 공사금액이 투자금액 37억7000만달러를 훨씬 웃돌면서 발주처와 공사금액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상세 공사금액을 산출해보니 당초 투자금액과 차이가 너무 커 발주처와 공사금액 증액을 협의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큰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없어 3사가 합의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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