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채용 확대로 생산능력 부족 … 2016년까지 5000톤 확대
화학뉴스 2015.05.21
Toray가 미국 자회사 Zoltek의 라지토우 타입 PAN계 탄소섬유를 증설한다.
Zoltek은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5000톤으로 확대한 후 2016년 4월 가동하고 헝가리와 멕시코 공장 라지토우(Large Tow) 생산능력을 1만5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Zoltek의 라지토우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멕시코 공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Zoltek은 헝가리 1만500톤, 멕시코 2500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라멘트 수 4만개 이상인 LT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LT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풍력발전 날개 및 수지 컴파운드 강화소재로 비교적 저가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자동차 구조체 용도로 채용이 확대돼 2016년 초에는 생산능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은 헝가리에 비해 소규모지만 기존 설비의 건물 및 전구체(Precursor)를 활용할 수 있어 예전부터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2015년 4월부터 증설공사에 착수했으며 2016년 봄 가동할 예정이다. Zoltek은 1988년 탄소섬유 사업에 진출했고 1996년 헝가리에 이어 2007년에는 멕시코의 아크릴섬유(Acrylic Fiber) 공장을 인수했다. 2014년 2월에는 라지토우 분야의 글로벌 1위 생산기업으로 부상했고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Toray는 레귤러토우(Regular Tow), 라지토우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주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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