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서흥이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흥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백수오시크릿>을 판매하고 있으며 원료를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공급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수오시크릿>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가짜 백수오 관련식품 시험조사에서는 확인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원료 공급이 중단됐고 백수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면서 자사제품인 <백수오시크릿> 판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흥은 2014년 매출이 하드캡슐 1064억원, 건강기능식품 1065억원, 의약품 43억원 등 2911억원에 달했고 백수오 관련 매출이 400억원으로 파악돼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천호식품, 한국야쿠르트 등도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백수오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백수오 관련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가짜 백수오 사건이 터지면서 즉시 <백수오즙>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백수오 한뿌리> 판매를 즉시 중단했으며 동원F&B는 <건강한 백수오> 판매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