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태양광은 태양전지(PV) 약세를 극복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Polysillicon) 거래가격은 2015년 1월 kg당 18.28달러에서 6월3일 15.69달러로 18.28% 하락했다. 2014년 상반기에 20달러를 넘어 반등하는 듯 했으나 지속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케미칼과 OCI는 2015년 1/4분기 공장 가동률이 최고치에 달했으며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이 100%를 유지할 정도로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OCI 관계자도 “2015년 1/4분기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PV 생산기업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재고자산을 처분함에 따라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하락함으로써 2015년 1/4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사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기업들은 중국기업의 재고가 소진되는 2015년 하반기에 폴리실리콘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S는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은 2015년 전 세계에서 약 57GW가 신규 건설돼 2014년에 비해 약 30%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태양광 관계자는 “중국기업들의 난립으로 태양광 사업이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및 태양광발전 사업 확대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