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정유에서 화학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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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V에 석유개발 집중 … GS 바이오에 S-Oil․현대는 석유화학 화학뉴스 2015.06.15
정유기업들이 저유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핵심사업으로 전기자동차(EV) 배터리와 석유개발(E&P)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와 북경전공이 합작한 Beijing BESK는 현지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배터리팩 제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는 “SK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 판매 속도가 기대 이상”이라며 “2016년 공급물량은 2015년의 3배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유럽시장 공략도 재개해 독일 완성차 메이저와 수주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배터리 뿐만 아니라 석유개발 사업 강화를 위해 E&P 본사의 미국 휴스턴 이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5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부탄올(Bio-Butanol), 바이오폴리머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기초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GS칼텍스는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2007년경 시작된 바이오연구가 결실을 맺게된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부탄올 플랜트는 2015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S-Oil은 RUC(잔사유 고도화 컴플렉스) 및 ODC(올레핀 다운스트림 컴플렉스) 건설 기초작업을 끝냈으며 현재 이사회 최종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은 “프로젝트 완성시점에는 중질유, 잔사유 비중이 현재 12%에서 4-5%로 줄어드는 대신 고부가가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M-X(Mixed-Xylene)를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대산 부지에 100만톤 상당의 신규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함께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로 컨덴세이트(Condensate) 정제를 통해 M-X 및 나프타(Naphtha)를 생산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연간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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