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CNPC 합병 물밑작업
중국 석유 메이저 회장 인사이동 … CNOOC-Sinochem도 거론
화학뉴스 2015.06.22
중국 국영 석유기업의 수장 교체를 두고 대규모 합병을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CNPC(석유천연가스공상), Sinopec(석유화공집단), CNOOC(중국해양석유총공사) 등 중국 3대 국영 석유기업(NOC) 회장이 5월 일제히 교체됐으며 저유가 여파와 오랜 시간 독점에 따른 부패문제로 구조조정 압력을 받아온 중국 석유기업의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NPC에는 왕이린 CNOOC 회장, Sinopec은 왕위푸 중국공정원 부원장, CNOOC는 양화 CNOOC CEO가 선임되는 등 중국 3대 NOC 수장의 동시 교체와 내부 승진이 관례였던 회장직 승진에 외부인사가 임명됐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인사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영기업의 교차 인사이동은 M&A를 위한 사전 작업일 것”이라며 “상호 장벽을 허물어 인수합병 때의 문제점 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Sinopec, CNPC, CNOOC, Sinochem이 합병대상 석유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Sinopec에 CNPC 출신 인사를 배치한 것은 양사의 합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NPC과 Sinopec 합병이 성사되면 시가총액기준 세계 최대 메이저인 ExxonMobil을 뛰어넘는 거대 석유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화학저널 201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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