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수익성 사상최고 기록…
6월 1-2주 스프레드 843달러 달해 … 저유가에 나프타 약세로
화학뉴스 2015.06.22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2015년 2/4분기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6월 1-2주 평균 에틸렌(Ethylene) 스프레드가 톤당 843달러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프레드 상승은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국내기업들이 주원료로 사용하는 나프타(Naphtha)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에탄(Ethane) 및 중국 석탄화학 베이스 화학기업들은 과거에 비해 코스트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NCC(Naphtha Cracking Center)가 1/4분기, 2/4분기에 정비보수 및 가동중단에 돌입하고 중동 등의 대규모 증설이 지연된 점도 스프레드 상승에 일조했다. 에틸렌을 포함한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스프레드 고공행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5월 중국 PMI 제조업 지수가 50을 상회하면서 견조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으며 북미와 중국에서 자동차, 청소기, 세탁기 등의 내외장재로 쓰이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 증가가 에틸렌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NCC를 가동하고 있는 LG화학 및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 관계자는 “상반기 에틸렌 가격과 스프레드 호조로 국내기업들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는 스프레드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지만 설비 가동 지연 등으로 강세가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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