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중국 공급과잉 해소 “기대난”
2014년 생산능력 2390만톤으로 약간 줄어 … 가동률 낮아 수익 약화
화학뉴스 2015.06.22
중국 석유화학기업들의 설비과잉 현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PVC(Polyvinyl Chloride) 생산능력이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중국 CA공업협회(CCAIA)에 따르면, 2014년 말 생산능력이 약 2390만톤으로 2013년에 비해 3.5% 줄어들었다. ![]() 다만, 설비과잉은 여전히 계속돼 대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가성소다(Caustic Soda)도 2015년 생산능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규모화를 추구해온 중국의 화학공업 성장모델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PVC는 2014년 총 66만톤의 신증설이 이루어졌으나 153만톤 플랜트가 폐쇄됐다. 생산기업은 88사로 동일하지만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와 급속하게 이루어진 PVC 생산능력 확대의 반동으로 2013-2014년 300만톤 수준이었던 신증설 억제 효과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PVC 생산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동률 하락이 문제시돼 왔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평균 가동률은 약 56%로 2013년 이후 개선됐으나 2014년에도 68% 수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이 국제유가 폭락에 따라 동반 하락해 시황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바이드(Carbide)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2014년 말 AC(Acetylene Carbide) 공법을 사용하는 PVC 생산기업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2014년 말 약 3910만톤으로 2015년 380만톤 증설이 부상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PVC 생산능력> <화학저널 201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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