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사우디에서 대형 무기화학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InoChem이 2018년 초반 사우디 서부 Yanbu 공업단지에 소다회 및 염화칼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각각 30만톤으로 최근 PMC(프로젝트·매니지먼트·컨설턴트) 사업자로 Jacobs Engineering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최대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석유에 의존하는 사우디 경제의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InoChem은 사우디 IDEA International, MEDA Chemical 그룹 및 투자자가 합작 설립한 석유화학기업이다.
통합준비기업인 ISACC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소다회는 주로 유리 및 세제, 무기화학제품의 원료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염화칼슘은 석유·가스 채굴에 활용된다.
사우디 2013년 수요는 소다회가 39만4000톤, 염화칼슘이 16만5000톤이었으나 2018년에는 각각 62만7000톤, 18만7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족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공급체제 강화를 위해 사우디 서부 Yanbu공업단지에 소다회 및 염화칼슘 생산능력 30만톤 공장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공업용지 및 천연가스, 중유, 기타 유틸리티를 확보 했으며 Jacobs Engineering을 PMC 사업자로 결정했다.
사우디는 석유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업다양화와 지식집약형산업 유치·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