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폴리우레탄 72만톤 체제 구축
MCC와 합작한 MCNS 공식 출범 … 폴리올·MDI·TDI·시스템 통합
화학뉴스 2015.07.01
SKC와 일본 Mitsui Chemicals(MCC)의 합작기업인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 Inc)가 공식 출범한다.
MCNS는 자산 11억달러 수준으로 양사가 현물 출자를 통해 각각 50%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한다. 서울에 본사를 설립하고 SKC 원기돈 화학사업부문장과 MCC 이시마루 히로야스 우레탄사업본부장이 공동대표이사를 맡는다. 합작기업은 SKC가 생산하는 폴리올(Polyol) 및 시스템과 MCC가 생산하는 폴리올, MDI(Methylene di- para-Phenylene Isocyanate), TDI(Toluene Diisocyanate),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폴리올 28만톤, MDI 20만톤, TDI 12만톤, 시스템 12만톤 등 72만톤의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폴리우레탄은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선박용 단열재, 건축용 자재, 합성수지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 원료로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합작사업을 통해 SKC PO(Propylene Oxide)와 함께 폴리우레탄 비즈니스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멕시코, 러시아, 중동 등 9개국에서 15개 공장을 가동해 폴리우레탄 글로벌 메이저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SKC는 최근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부품인 자운스범퍼를 개발해 서스펜션 글로벌 제조기업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고단열 코팅제 등 고부가제품의 비중을 높여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SKC 정기봉 사장은 “글로벌 화학산업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합작사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등 구조적 변화와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MCNS가 폴리우레탄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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