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츠, 에탄 50만톤 크래커 건설
14억달러 투자 2018년 가동 … 미국 PVC 사업 수직계열화 강화
화학뉴스 2015.07.10
일본 ShinEtsu Chemical이 미국에 에탄(Ethane) 베이스 크래커를 건설한다.
ShinEtsu Chemical은 약 14억달러(1680억엔)를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에 에탄 베이스 에틸렌(Ethylene) 50만톤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5년 9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로 PVC(Polyvinyl Chloride) 최대 메이저인 Shintech이 원료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Shintech은 PVC의 원료인 염소(Chloride)를 생산할 수 있는 암염을 확보하고 있어 에틸렌을 확보하면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ShinEtsu Chemical은 2014년 4월 루이지애나 환경청에 에탄 크래커 건설 허가를 신청했고 연말 승인받았다. 일본 화학기업 중 미국에서 에탄 크래커를 가동하는 것은 처음이다. Shintech은 자기자본을 투입해 건설부지를 확보했고 201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선으로 Lummus를 확정했고 EPC(설계·조달·건설) 담당기업으로 Toyo Engineering을 선정했다. 미국은 2015년까지 PVC 생산능력을 약 300만톤 확대할 예정이며 에틸렌 필요량 50만톤 중 약 33%를 외부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014년 가을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안팎으로 50% 정도 폭락함으로써 셰일가스(Shale Gas)의 경쟁력이 떨어져 개발이 둔화되고 있고, 건설코스트까지 급등함으로써 에탄 크래커의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ShinEtsu Chemical은 에틸렌에서 염소, PVC에 이르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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