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독일 INDMATEC이 고온 폴리머를 위한 최초의 열용융적층(FDM) 프린터를 선보였다.
INDMATEC은 FDM 3D프린팅 기술에 이용되는 출력용 PEEK(Polyether Ether Ketone)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PEEK를 필요로 하는 산업에 적합한 조건의 FDM 3D 프린터를 최초 개발했다.
고성능 폴리머 PEEK는 고온 내성, 기계적 강성, 생체적합성, 내약품성, 생물비활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PEEK 필라멘트는 경량 및 특유의 기계적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특정 분야에서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 자동차, 기계 공학,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INDMATEC의 PEEK 3D 프린팅은 이상적인 제조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반응성 금속으로 처리된 완벽한 밀폐 조형공간에서 프린팅 과정 동안 균일하게 열을 발생시키고 핫엔드(HotEnd)와 노즐(Nozzle)은 420°C에서도 프린트할 수 있게 개발했으며, 특별히 제작된 히트베드(Heat-Bed)에  PEEK를 최적으로 부착시키게끔 만들었다.
INDMATEC 토니 트란마이 CEO는 “적층 제조법을 많은 중소기업에게 경제성 있는 가격에 제공 가능토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매력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INCMATEC이 생산하는 3D 프린터는 PEEK 필라멘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작업표준을 충족시키는 고온, 고성능 폴리머를 출력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