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안정제 세계진출 가속화
중동에서 OPS 7000톤 설비 가동 … 독일 1만4000톤에 중국 확대도
화학뉴스 2015.08.04
송원산업(대표 박종호)이 수지첨가제 세계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신규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송원산업은 2015년 여름 이후에 아부다비 공장에서 수지첨가제를 혼합한 OPS(One Pack Systems)를 통해 생산을 개시하고, 중국에는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생산체제 확충을 통해 중동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써 스페셜티 케미칼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송원산업은 폴리머 안정제 세계 2위의 수지첨가제 생산기업으로 앞으로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을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의 생산·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며, 최근에는 아부다비에 OPS 7000톤 설비를 완공했다. 박종호 대표는 “중동에서는 대부분의 폴리올레핀 플랜트가 OPS를 이용하고 있어 여름 이후 OPS 가동을 개시해 중동지역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미국 휴스톤(Huston) 소재 7000톤 공장 가동으로 북미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셰일가스(Shale Gas) 기반의 폴리올레핀 플랜트에도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OLF(Qingdao Long Fortune)와의 합작으로 OPS을 건설해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015년 7월 합작기업을 설립해 2016년 초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OPS는 2012년 독일 Greiz 소재 플랜트를 1만4000톤으로 확대했으며 중국 칭다오(Qingdao)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총 생산능력이 2만8000톤에 달한다. 산화방지제, 자외선흡수제, HALS 등의 폴리머 안정제는 울산·매암·수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인디아 Sequent Scientific를 인수함으로써 폴리머 안정제 생산능력이 9만톤 가량에 달하게 됐다. 안정제 사업은 송원산업의 전체 매출의 65% 가량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박종호 대표는 “새로운 수익원으로써 기존 폴리머 안정제 사업과는 다른 신규사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티 COO는 “세계시장의 폴리머 안정제 점유율 획득은 충분히 진행됐다”며 “영업실적은 2014년 상반기에 원료가격이 급등해 수익성이 떨어졌으나 2015년 1/4분기에는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2015년 하반기에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8/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송원산업, 수익성 개선 성공했다! | 2024-11-18 | ||
[첨가제] PVC안정제, 비납계 전환 가속화 | 2024-11-05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첨가제] PVC 안정제 시장 위축 심각하다! | 2025-05-23 | ||
[폴리머] PVC안정제, 칼슘·아연계 수요 증가 | 2024-05-24 | ||
[첨가제] 플래스틱 첨가제, 송원산업, 지분매각 중단 애경은 글로벌 전략 강 | 2024-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