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EPDM 45만톤 체제 구축
중국 Chanzhou 16만톤 가동 따라 … 독일 Marl 7만톤은 가동정지
화학뉴스 2015.08.05
랑세스(Lanxess)가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생산체제를 재구축한다.
중국 Changzhou 소재 EPDM 16만톤 플랜트를 가동함에 따라 독일 Mari 플랜트 가동을 2015년 중지하고 중국 Changzhou 및 네덜란드 Geleen으로 단계적으로 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을 통해 공급과잉 상태인 EPDM 시장에서 최적의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환경대응형의 제조기술 추진 및 바이오 EPDM 판매 확대로 사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랑세스는 세계 EPDM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3.8%, 특히 중국은 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Changzhou 소재 신규 플랜트를 2015년 4월 가동했다. 다만, 여러 EPDM 생산기업이 중국에서 신규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어 생산체제를 통합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는 앞으로 중국과 주변 아시아 지역에는 Changzhou 공장에서 생산한 EPDM을 공급하고 공급과잉 상태인 유럽은 2015년 독일 Marl 7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정지할 계획이다. Marl 플랜트 생산물량은 단계적으로 Chanzhou와 Geleen으로 이관하고 Changzhou 공장은 역내 성장성을 주시하며 단계적으로 풀가동할 예정이다. Ziegler-Natta 촉매를 사용하는 Marl 플랜트의 15개 그레이드는 Geleen 플랜트에서 대응할 예정이다. Chanzhou 플랜트는 랑세스가 독자 개발한 <Keltan ACE> 기술을 도입했다. 독자 기술은 에너지 소비량 감축 및 촉매의 효율적인 활용, 염소 비함유, 겔 저감에 따른 품질향상 등의 특징이 있으며 기존의 폭넓은 그레이드에 대응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Chanzhou 플랜트 외에 2013년 Geleen 19만톤 플랜트 가운데 9만5000톤에 Keltan ACE 기술을 적용했다. EPDM은 일련의 통합을 거쳐 Chanzhou 16만톤, Geleen 18만톤, Orange 7만톤, Triunfo 4만2000톤으로 총 45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 기반의 에틸렌을 활용한 바이오 EPDM 생산에도 착수했으며, Freudenberg Sealing Technologies의 고무 실에 채용되는 등 상업이용이 시작됐다. <화학저널 2015/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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