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합성섬유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섬유산업의 규제를 받는 대부분이 합성섬유로 알려졌다.
2015년 8월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가 진행되고 있는 품목은 모두 17건으로 면사 2건을 제외한 15건은 모두 합성섬유로 나타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2건, 브라질 2건, 인디아 2건, 콜롬비아 2건, 터키 3건 등으로 나타나 합성섬유의 수요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신흥국에서의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규제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품목별로는 단섬유가 4개국, 면사 2개국, 아크릴섬유 2개국, 나일론사 2개국으로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덤핑은 불공정무역에 대한 규제이고 세이프가드는 공정무역에 대한 규제이나 추가적인 관세가 부과되는 점은 동일해 국내기업의 수출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덤핑으로 조사하고 있는 합성섬유들은 대부분 신흥국의 규제대상에 포함돼 중국과 브라질로부터 추가 반덤핑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합성섬유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가 함께 살아나야 하나 많은 국가에서 반덤핑이 유효한 상태로 지속돼 수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