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벌화 및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위한 <한국·미국 시스템반도체 국제협력 행사>를 8월26-28일 미국 샌디에이고와 시카고에서 개최한다고 8월26일 발표했다.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KEIT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반도체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도체산업 재도약 전략>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기간 열리는 <기술협력 워크숍>에서는 미국 연구기관 Calit2와 IIT 연구진과 국내 중소기업·연구소·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 분야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스템반도체 상용화 기술 개발사업 가운데 3년 동안 추진한 국제협력 사업 현황에 대한 기술점검을 위해 현지 한국인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KEIT 박장석 사업기획본부장은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 분야의 국제적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국제 협력 사업을 점검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엠텍비젼 이성민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취약점인 알고리즘 개발 등 원천기술을 해외 우수 연구기관으로부터 습득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발전시켜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