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석유제품 수입국 연속 1위 … 신규 수요처 발굴 절실
화학뉴스 2015.09.01
싱가폴이 2014년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중국을 제치고 국내 석유제품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은 2015년 상반기 56개국에 2억2819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폴이 상반기 4163만4000배럴 상당을 수입해 1위에 올랐으며, 중국이 3498만8000배럴로 2위, 일본이 2828만6000배럴로 3위, 미국이 2149만배럴로 4위, 인도네시아가 1622만배럴로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국내 석유제품 수출 대상국 1위였으나 2014년 714만2000배럴로 싱가폴에 역전된 뒤 2015년 상반기에도 2위에 그쳤다. 중국과 싱가폴 수출량이 역전된 것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경기 침체가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제유가 상승기 및 안정기에는 일반적으로 중국 수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나 국제유가 하락기에는 직수출보다 싱가폴 등 중개무역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한다. 싱가폴은 대표적인 국제 석유거래시장으로 각국 석유제품을 매입한 뒤 수요국으로 판매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중개무역시장 특성상 싱가폴 수출은 공급단가가 낮아 정유기업의 영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제품은 수요 감소 및 설비 증설, 중개무역시장 거래 활성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수요처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과 자체 정유공장 증설로 중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수출처 확보가 절실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정유기업들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로의 수출량는 2004년 195만4000배럴에 불과했으나 2009년 1666만배럴로 급증했고 2014년에는 다시 3443만4000배럴까지 늘어나 10년 전에 비해 수출규모가 18배 가량 확대됐다. 필리핀은 2011년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980만배럴에 그쳤으나 2012년 1480만배럴, 2014년에는 1515만배럴로 급증했고 2015년 상반기에만 1199만배럴을 수출해 2000만배럴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SK에너지는 다품종 소량 생산을 요구하는 필리핀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전략을 펼쳐 2012년 66만배럴에 불과했던 필리핀 수출량을 2014년 231만배럴로 확대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경제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중국의 공백을 보완해야 한다”며 “정유기업들은 국가별 수출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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