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 2019년부터 공급과잉 심화
Wulan, 2차에 240만톤 프로젝트 추진 … 유황․인산비료도 과잉
화학뉴스 2015.09.03
글로벌 요소(Urea) 시장은 2019년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비료협회(IFA)는 2017-18년 신규생산 계획을 본격화할 때 현재 예측되는 수요 증가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FA는 2019년 글로벌 요소 공급능력이 2억5200만톤으로 늘어나 2014년에 비해 44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건설이 시작된 생산라인은 공급능력이 세계최대로 글로벌 수급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4-19년에는 60건의 요소 신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으며 투자지역은 대부분 중국, 아프리카, 북미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2019년 세계 수요는 1억9800만톤으로 2014년에 비해 3200만톤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평균 4% 가까이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공급과잉 심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잉여 공급물량 확대는 최근 중국 내몽고자치구에서 건설이 시작된 Wulan Coal Group의 신규 공장 생산능력 때문으로, Wulan 공장은 총 106억위안(17억달러)을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갈탄을 원료로 사용해 암모니아 70만톤, 요소 120만톤 라인을 2017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요소 생산라인은 세계 최대수준이다. No.2 라인 건설도 예정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135만톤, 요소 240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9년 이후 요소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화학비료 가운데 암모니아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동유럽, 북미에서 신규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2019년 공급량은 2억5000만톤으로 2014년에 비해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황은 회수유황 증가에 따라 2019년 공급량이 2014년에 비해 1500만톤 증가해 잉여물량이 300만톤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칼륨비료도 2015-17년 800만-900만톤 정도 공급량이 증가하고 2019년에는 캐나다가 신규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잉여물량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인산비료도 2019년 공급량이 5120만톤으로 증가해 2018년 후반부터 과잉공급이 표면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화학저널 2015/09/0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공세 강화 | 2025-06-11 | ||
[무기화학/CA] 요소, 중국이 수출규제 완화한다! | 2025-05-08 | ||
[에너지정책] 요소,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전환 | 2025-02-0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요소, 중동 전쟁으로 타이트하다! | 2025-08-14 | ||
[무기화학/CA] 요소, 공급망 다변화 성공적이다! | 2025-02-28 |